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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왼쪽부터)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 의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의장과의 비공개 회동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7.12.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선해 추진됐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정세균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만찬 회동을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 취임을 환영하는 의미로 열리는 회동이다.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 등을 비롯해 개헌 등 현안들도 테이블에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예산안 처리 이후 여야 3당은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
쟁점법안에 대한 입장차도 크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등을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반대다.
또 한국당은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기본법, 노동개혁 관련 법안 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정책공조를 하고 있는 바른정당과 함께 방송법 개정안, 특별감찰관법, 지방자치법 등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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