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인사혁신 우수사례로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

[the300]문재인 정부 사람중심 인사 철학 적극 부응한 성과

오세중 기자 | 입력 : 2017.12.13 17:59

2017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병무청 직원 우탁균 씨(좌측에서 7번째)가 인사혁신처 김판석 처장(중앙) 및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병무청 제공

병무청은 13일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병무청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올해 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출신간 조화, 남녀균형, 장애·소수배려로 균형인사 추진'으로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는 전국 100개 기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기관을 대상으로 2차 본선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병무청의 이번 인사혁신 사례는 문재인 정부의 사람중심 인사 철학에 적극 부응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실례로 5급 공채 출신의 전유물이었던 차장에 9급 출신을 임명하는 등 출신 간의 합리적 조화를 꾀한 점, 병무청 창설 최초로 여성국장을 임명해 남녀 균형을 위해 노력한 점, 장애인과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를 적극 추진한 점 등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비합리적 인사운영을 배척하고 법과 원칙에 입각한 인사운영으로 차별 해소와 직렬 간 배려·조화를 통한 균형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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