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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미래특위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된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청년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 의원, 간사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을 선임했다. 김 의원과 채 의원은 70년대생, 신 의원은 80년대생으로 젊은 의원들이 간사를 맡았다.
위원장과 3당 간사 외에 청년특위 위원으로 활동할 의원은 민주당의 권칠승·김해영·박정·박찬대·위성곤·임종성 의원, 한국당의 강효상·박순자·염동열·이채익·정유섭 의원, 국민의당의 김중로·정인화 의원, 민중당의 김종훈 의원이다.
청년특위는 관련 부처 및 기관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총 12개의 부처의 보고를 받는다. 다음해 2월부터는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청회, 청년실업대책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청회 진행 등을 계획했다. 이어 종료일까지 소위원회 활동 등을 거친 후 같은 해 5월29일 활동을 마무리한다.
청년특위는 관련 부처 및 기관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총 12개의 부처의 보고를 받는다. 다음해 2월부터는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청회, 청년실업대책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청회 진행 등을 계획했다. 이어 종료일까지 소위원회 활동 등을 거친 후 같은 해 5월29일 활동을 마무리한다.
청년특위 위원들은 첫 회의에서 "특위 성격상 보고에만 그치는 방식으로 끝나면 안 된다"고 우려했다. 한국당 간사 신보라 의원은 "특위가 무성의하게 끝난 안타까운 사례들이 있었다"며 "이번엔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은 이날 "이와 유사한 특위가 (국회에) 만들어진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특위를 만든 건 청년 문제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위 구성을 계기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있으면 한다"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앞서 국회는 '미래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7월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일자리특위)를 공식 출범시킨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대 국회의원이던 시절 제안해 만들어졌다. 일자리특위는 약 1년 정도 활동해 지난 6월30일 12건의 법안 발의, 29건의 예산·행정 관련 개선의견을 남기고 활동을 종료했다.
그러나 일자리특위는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인탐정'을 만드는 공인탐정 및 공인탐정업에 관한 법,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등이 일자리특위서 발의됐지만 현재까지 국회 문턱을 넘은 법안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일자리특위는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인탐정'을 만드는 공인탐정 및 공인탐정업에 관한 법,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등이 일자리특위서 발의됐지만 현재까지 국회 문턱을 넘은 법안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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