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탄핵소추 1년…秋 "달라진 것 없는 한국당"

[the300]민주당 지도부, "적폐청산 방해" 비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촛불집회 1년이 흘러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탄핵된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조금도 달라진 게 없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월9일은 국회가 압도적 다수로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촛불혁명에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하거나 또한 아직도 반성없이 반발하는 정치세력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오로지 법치와 헌정을 회복하고 혁신을 해야한다는 것이 촛불혁명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 "촛불 이전과 촛불 이후 대한민국이 달라졌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한국당"이라며 "성찰하고 혁신하는 어떤 모습도 보여주지 않았으며 국민들의 염원인 적폐청산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경제 회복 민생 돌봄을 위한 예산안 처리를 방해했고 촛불광장 명령인 개혁법안 처리까지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촛불 전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붉어지자 모면하기 위해서 '헌법을 고치자'라고 꺼냈던 사람들과 세력이 이제는 개헌마저도 보이콧 하려는 태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촛불혁명 완성을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추 대표는 "공수처 설치를 비롯해 각종 개혁법안 처리는 촛불혁명 완성을 위한 과제"라며 "새나라 건설을 위한 개헌도 시대의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공수처 설치를 비롯해 올바른 개헌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이날 "이제는 개헌의 시간"이라며 "정치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변화와 시대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기본권 확장, 정치체제 개혁을 감안해 개헌은 정치권이 국민에게 한 엄숙한 약속"이라며 "모든 당이 약속한 대로 내년 지방선거 동시선거 목표로 개헌안 마련 속도 높이고 방향 결정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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