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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
국회가 법정처리시한을 나흘 넘겨 지난 6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중 지지율이 지난주 조사 대비 3.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6일 3일간 TBS 의뢰로 전국 유권자 1516명(응답률 5.3%)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8.6%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예산안 처리 당시 민주당과 협상을 진행했던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오차범위 이내에서 미미하게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0.7%포인트 오른 18.3%, 국민의당은 1.2%포인트 오른 5.8%를 나타냈다.
비교섭단체인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전 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6%와 0.6%포인트 내린 4.5%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조사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1주차 주중 지지율은 전 주 대비 거의 변동 없이 70.8%를 나타냈다. 전 주 주간 집계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부정 평가 응답률은 1%포인트 오른 23.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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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0명(응답률 5.5%)을 조사한 결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 석방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63%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댓글 여론공작과 선거 개입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특히 '매우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0.8%로 과반을 넘었다.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26.3%에 불과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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