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낚싯배' 희생자에 묵념한 文대통령…"국가의 책임"

[the300]낚시 인구 안전 관리 관련 시스템 개선 지시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지난 3일 유조선과 충돌해 침몰한 선창1호의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17.12.04.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 이하 청와대 참모들이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고에 대해 "국가의 책임"이라며 제도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주요 참모들이 수보회의에 참석했다.

임 실장은 회의에 앞서 "회의 전 아침에 대통령께서 말씀을 주셨다"며 "어제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서 잠깐 묵념의 시간을 갖고 회의를 진행할까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은 모두 기립해 약 10초 동안 묵념을 했다. 

문 대통령은 묵념을 끝내고 "어제 낚싯배 충돌 사고로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직 찾지 못한 두 분에 대해서도 기적 같은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같은 사고를 막지 못한 것과, 또 구조하지 못한 것은 결국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 책임이라고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수습이 끝나면 늘어나는 낚시 인구의 안전 관리와 관련해 제도 및 시스템에서 개선하거나 보완할 점이 없는지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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