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직원 판단착오와 제 부덕으로 이런 일 생겨 정말 죄송"

[the300]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세월호 희생자 유골 은폐 사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 의혹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에 앞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무부처의 장관으로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미수습자 가족 분들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모든 사실을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소상히 국민들 앞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2017.11.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4일 "미수습자 가족 포함해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한 점의 아쉬움도 없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하고 일을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저희 직원들의 판단착오와 제 부덕으로 이런 일이 생겨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는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이 "정권이 바뀌고 장관이 새롭게 들어서고 효과가 달라진 게 대체 무엇이 있느냐"며 "수습과정에서의 정직성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데 대한 답변이다.

다음은 관련 질의 내용이다.

-황주홍: 정권이 바뀌고 장관이 새롭게 들어섰는데 효과가 달라진게 대체 무엇이 있느냐. 수습과정에서의 정직성 이런건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소회 말해달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미수습자 가족 포함해서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한 점의 아쉬움도 없게 만들어 드리겟다고 말하고 일을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론 저희 직원들의 판단착오와 제 부덕으로 이런 일 생겨 정말 죄송하다.

-황주홍: 유가족들이 정부에 어떤 요구하는지 아나
▶김영춘: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해수부 안에 적폐청산을 박차 가해서 진행해 달라. 그래서 이런 일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황주홍: 오늘 국회에서 사회적 참사 특별법 통과된거 알죠. 특조위가 새롭게 출범한다. 특조위가 출범해도 이런 자세와 태도, 책임으로 해수부 공무원들이 하면 특조위 몇 번 만들어도 소용이 있겠나 싶다.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묻고 한 점 의혹없이 투명히 공개하라는 보도지시는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것 없나.
▶김영춘: 전달받았다.

-이낙연 총리는?
▶총리도 현안조정회의 참석 때 한점 의혹 없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에 대한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만전 기하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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