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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운영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김선동 소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회운영제도개선소위에서는 국회의원수당, 국회법, 국회인사규칙, 공직자윤리법 등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논의한다. 2017.11.15. yes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회 차원의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원이 탄생한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17일 미래 환경 변화 예측과 국가 중장기 전략 도출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회 소속 연구기관 국회미래연구원을 신설하는 국회미래연구원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연구원장은 국회의장이 추천하고 운영위 동의를 통해 임명된다. 연구원의 연구 과제는 국회의장과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가 추천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정된다.
연구원 설립이 추진된 것은 5년 단임 대통령제의 특성으로 국가 과제 연구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입법 지원 또한 현안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실제로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 돼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상임위나 특위로 미래위원회를 반드시 만들어야 서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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