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중관계 정상화, 3% 성장 앞둔 경제 힘받을 것"

[the300]필리핀 교민에 "안전문제 우려 잘 알아…두테르테에도 당부"

【마닐라(필리핀)=뉴시스】전진환 기자 = 동남아시아를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의 기자단 숙소에서 순방 성과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11.14.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한 동포간담회에서 동남아시아 순방과 관련해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를 정상화하고, 연내 방중을 초청받는 등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추진키로 한 것도 큰 성과"라며 "3년 만에 3% 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경제가 한층 더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동포 여러분들이 경제 활동을 확장하면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최근 각종 사건사고가 빈발하여,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동안 우리 동포들이 무고하게 희생되는 가슴 아픈 사건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 그간 정부는 한인밀집지역에 CCTV와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경찰관 파견, 담당 인력 증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다행히, 최근 사건사고 피해가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동포 여러분이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에게도 특별히 당부했지만 앞으로 필리핀 치안 기관과의 공조도 더욱 확대하고, 고위급이 직접 챙기도록 외교적 노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문제라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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