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최고수준 관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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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필리핀)=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ASEAN+3 정상회담에 참석해 회의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7.11.14.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싱가포르의 스마트네이션프로젝트와 한국의 스마트시티프로젝트 간 연계 △한-싱가포르 FTA에 대한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기 희망한다"며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이자 우리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싱가포르와의 관계도 최고 수준의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정책의 중심인 ‘사람 중심의 경제’를 추진하는데 있어 싱가포르가 최적의 파트너"라며 "상호 보완적 구조를 가진 양국 중소기업 협력은 양국의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양국 모두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가 추진 중인 스마트네이션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함께 협력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식민지배 및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한 비슷한 국가발전 경험을 갖고 있다"며 "1975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돈독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리 총리는 "싱가포르도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분야 선진국인 한국과 협력의 여지가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자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한-아세안 차원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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