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김관진 사이버사 여론조작 증거 드러나고 있다"

[the300]국방부 장관, 국회 예결위 비경제부문 부별심사… "군이 해서는 안 될 사안"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의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군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3일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 국군 사이버사령부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 등 정치 개입을 지시한 정황 증거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문 부별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 전 장관 지시로 군 사이버사가 정치에 관여한 증거가 드러나고 있다'는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 질의에 "그런 것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사이버사의 온라인 여론 조작 사건을 "군이 해서는 안 될 사안이었다"고 규정했다. 이 의원의 '국기 문란 사건이 아니었냐'는 질문에도 "맞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김 전 장관이) 우리(군)가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했고 이를 반성하고 씻어내기 위해 한 점 부끄럼 없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장관에게 사이버사 여론 조작을 지시케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유보적으로 답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 소환 여부에도 "검찰에서 필요성 여부 등을 전체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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