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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재임 기간(2010~2014년) 임관빈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을 통해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을 지휘하고 이를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7.11.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불어민주당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댓글 공작 개입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11일 촉구했다. 김 전 장관은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을 주도한 의혹으로 구속됐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여러 의혹과 문건, 진술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실체규명을 거부하고 왜곡하는 이 전 대통령의 모습은 국민의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군 댓글공작을 지시한 총책과 조직도를 밝혀야 한다"며 "'나라가 과거에 발목잡혀 있다'고 한탄하기보다 대한민국이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결자해지할 때"라고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특히 김 전 장관에 대해서도 "더 늦기 전에 국가기관 정치개입 등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일련의 행위에 대해 고백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안보실장으로 대통령 보고시각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여러 의혹과 문건, 진술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실체규명을 거부하고 왜곡하는 이 전 대통령의 모습은 국민의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군 댓글공작을 지시한 총책과 조직도를 밝혀야 한다"며 "'나라가 과거에 발목잡혀 있다'고 한탄하기보다 대한민국이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결자해지할 때"라고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특히 김 전 장관에 대해서도 "더 늦기 전에 국가기관 정치개입 등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일련의 행위에 대해 고백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안보실장으로 대통령 보고시각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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