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베트남 주석에 "韓 자동차 부품 무관세 적용" 요청

[the300]쩐 다이 꽝 주석 "적극 검토하겠다"

【다낭(베트남)=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11일 오전(현지시각) 정상회담이 열린 다낭 정부청사 회의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7.11.11.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무관세 적용 등을 요청했고, 꽝 주석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베트남 다낭에서 11일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진행된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꽝 주석은 양국이 합의했던 '2020년까지 교역 10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대(對) 베트남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무관세 적용,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꽝 주석은 베트남은 우리 기업의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는 입장임을 강조하면서, 우리 측 요청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다낭 한-베트남 IT 친선대학 △한-베트남 기술교류센터 △이번주 하노이에 개소 예정인 글로벌 기후변화 허브센터와 IT지원센터 △내년 초 착공 예정인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등이 양국 간 협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쩐 주석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만족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개발 협력과 경제 발전을 위해 한국 측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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