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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가 28일 경남 거제 거리유세 중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늘푸른한국당 제공) 2017.4.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되는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보수진영 대통합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야당이 제대로 서야 여당도 정치하기 편하고 나라도 안정된다"며 "여당이 독주하고 있으니 제대로 된 야당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여야의 개념 안에서 정국을 위한 제대로 된 야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회동했다. 조만간 보수 대통합에 가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홍 대표와 만남에 대해 "정국 현안에 대해 여러 얘기를 주고 받았다"며 "통합이다 뭐다 하며 시기가 미묘하니 두 사람이 만난게 뉴스가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국당이 통합을 제안할 경우 응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좀 지켜봐야겠지만 통합을 한다면 당 전체가 통합해야지 한두사람이 가는 방법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현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것은 권력놀음일 뿐 적폐청산이 아니며 만약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구속한다면 그건 권력의 심부름"이라고 지적했다.
늘푸른한국당은 17개 시도당에 약 4만여명의 당원을 보유하고 있다.
늘푸른한국당은 17개 시도당에 약 4만여명의 당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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