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SOC 예산 20%↓…野 "일자리 없어질까 걱정"

[the300]7일 농해수위, 농식품부·해수부 예산안 심사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해양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올해 대비 약 20% 감소한 데 대해 야당 의원들이 크게 반발했다. 인프라 투자를 줄이면 경제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해수부 전체 SOC 예산(항만사업 예산 포함)은 올해 22조1000억원에서 내년 17조7000억원으로 약 20% 감소했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SOC 등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을 돌멩이에 투자하는 것처럼 인식해선 안된다"며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기업이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에게 "SOC 확대로 일자리를 어느 정도 창출할 수 있는지 계산해서 예산당국을 설득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쌀값 안정을 위해 쌀 간편식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화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게 습관화됐다"며 "아침 간편식을 연구해 아침에 청소년기 아이들만이라도 쌀 식생활을 갖도록 제도를 개선해보자"고 제안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쌀 간편식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토대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권 민주당 의원은 과일간식제를 농식품부 중심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으원은 "농업의 필요성과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과일간식제를 주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박완주 의원이 민주당 새 간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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