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보수 환골탈태 바라는 국민만 보고 갈것..같이가자"

[the300]"교섭단체 잃어도 동요말자"

구경민 기자 | 입력 : 2017.11.07 10:23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수출입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투자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7일 김무성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집단 탈당한 것과 관련해 "보수의 환골탈태를 바라는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당대표 후보 연석회의에서 "내일 아홉분의 탈당계가 제출되고 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잃어도 동요하지 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권 도전을 선언한 그는 "아직 후보 신분이라 정치적 이야기를 많이 못하지만 저희들이 최대 위기이긴 하나 한 가지만 생각하겠다"면서 "같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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