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김영주 장관 "KT스카이라이프 직접고용 지시하겠다"

[the300]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답변

세종=최우영 기자,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7.10.31 17:15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이동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KT스카이라이프의 불법 파견 논란에 대해 직접고용을 지시할 방침을 밝혔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3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KT스카이라이프 불법 파견직의 고용안전을 위해서 직접 고용하도록 지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에 이어 이날도 KT스카이라이프 불법파견에 대해 질문했다. 김 장관은 "근로감독관 직무규정상 고소고발사건에 대해 통상 직접고용 시정지시를 내리지 않지만 KT스카이라이프는 불법파견에 대해서는 직접고용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29일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와 박형출 케이티스 대표이사 등을 불법파견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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