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김영주 장관 "LG U+ 불법파견 근로감독하겠다"

[the300]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근로감독 이후 결과보고 약속

세종=최우영 기자,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7.10.31 17:13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이동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LG U+ 설치기사의 불법 파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근로감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3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LG U+가 하청업체 대부분에게 사무실 전대계약을 맺는 등의 형태가 적법한지 불법파견인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LG U+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결과를 의원실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G U+ 전체 하청업체 72개 중 58개의 센터 사무실이 LG U+가 임대해주는 것"이라며 "실제로 서비스기사들도 U+ 본사 직원에게 업무지시와 감독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많은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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