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농해수위, 한국당 빠진 '반쪽 국감'…與 "돌아오라"

[the300]국민의당 "한국당 문제의식 공감하나 국감은 해야"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자리를 비우고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시도에 강력 반발, 국정감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나아가 향후 국회 의사일정 전체 보이콧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7.10.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27일 마사회 국정감사가 자유한국당 불참 속에 개시했다. 그러나 여당 의원들은 한국당의 국감 '보이콧'을 비판하며 복귀를 촉구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에 반발해 국감을 보이콧했다"며 "과거 전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속 보궐이사 추천권을 자신들의 몫이라고 주장하는 한국당이 바로 방송장악"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구 여당 몫은 바뀐 여당 몫이 되는 것이 당연함에도 민주당은 직접 선임하지 않고 방통위가 선임토록 했다"며 "내 것은 내 것이고 네 것도 내 것이라는 논리를 거두고 국감복귀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한국당의 문제의식에는 공감을 하나 일년에 한 번 있는 국정감사를 포기하는 것은 수용이 어렵다"며 "그러나 국감이 부분적인 파행을 겪는 것이 한국당만의 책임이고 손해를 받을 것이라는 정치 게임으로 이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3분의 2가 동의하는 특별다수결제를 통해 방문진 이사를 결정하는 방송법을 냈었는데 이 합의정신을 살리는 것이 해결책"이라며 "국감이 정상화되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되는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전날 방통위의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에 반발, 국감 보이콧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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