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숙 여사, 생협전국협의회 여성대표단 초청 오찬. 2017.10.26./청와대 제공 |
김정숙 여사가 26일 생협(생활협동조합) 전국협의회 여성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갖고 생협의 사회적 가치를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김 여사가 사회적경제의 한 축인 생협 관계자를 만난 것이다.
김 여사는 곽금순 한살림생협연합회 상임대표 등 두레생협, 아이쿱생협, 한국대학생협, 한살림생협, 행복중심생협 등 생협전국협의회 소속 5개 단체 여성 대표들과 만나 점심을 먹고 공정무역 커피를 직접 내려 함께 마셨다.
김 여사는 곽금순 한살림생협연합회 상임대표 등 두레생협, 아이쿱생협, 한국대학생협, 한살림생협, 행복중심생협 등 생협전국협의회 소속 5개 단체 여성 대표들과 만나 점심을 먹고 공정무역 커피를 직접 내려 함께 마셨다.
김 여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통해 사람중심경제 모델을 만들어온 생활협동조합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협활동을 통해 여성들이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문제 해결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성들의 노력이 더욱 가치있게 평가되고 확산되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협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와 공동체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와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생산자-소비자 간 상생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한 생협의 사회적 가치를 돌아보고 안전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생활 문화, 돌봄의 가치 확산, 농업정책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오찬 후에 마신 커피는 코스타리카의 커피생산 소농 협동조합 '쿠페따라주'에서 온 것이다. 노동조건을 준수, 지속가능 친환경 농업으로 커피를 생산해 사회적경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참석 5단체의 소속 회원조합은 총 186개, 매장은 1050개로 지난해 매출액은 1조1735억원에 이른다. 총 조합원 123만 명 중 108만명(87.7%)가 여성이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2"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3'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4"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5'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6"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 7[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 8'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 9'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 10與 유용원 "국방안보에 청춘 바쳐…31년 전문성으로 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