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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 /사진=뉴스1 |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24일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24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공원공단)의 업무보고 내용을 듣고 "외래어가 많다. 한글을 되도록 사용해달라"며 '한글 사랑'을 발휘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진행된 환노위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듣다보니 '슬로'(Slow), '힐링로드'(Healing Road) 등 외래어와 영어를 많이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립공원을 국민들이 많이 찾는데 공원공단 같은 곳에서 외래어를 많이 쓰면 바로 확산될 것"이라면 "가능하면 한글을 사용하고 외래어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는 공원공단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기관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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