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한수원 사장 "빠른 시일에 신고리5·6호기 건설 재개"

[the300]24일 국회 산업위 한수원 등 국감

조철희 기자 | 입력 : 2017.10.24 11:42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24일 신고리5·6호기 건설 재개 일정과 관련, "가급적 시간을 단축해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의 "공사 재개가 언제 가능하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 신고리5·6호기 건설 관련 업체들의 건설 중단에 따른 손실 보상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부분은 우리가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손 의원과 이 사장의 질의와 답변.

-손금주:신고리5·6호기 건설 재개는 언제 가능한가.

▶이관섭=가급적 시간을 단축해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할 것이다.

-손금주:원안위에서 정밀검사에 들어갔나.

▶이관섭=들어가지는 않은 것 같다. 많은 시일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다.

-손금주:연말까지 가능하나?

▶이관섭=그럴 것 같다.

-손금주:지연 이자, 현장 자재 관리비, 인건비 등 보상해야 하지 않나.

▶이관섭=그럴 수 있을 것이다.

-손금주:건설업체들과의 간담회 결과 한수원과 정부 측이 주장하는 1000억원 손실 외에 관련 업계의 부담 비용이 상당하다고 한다. 2배 이상 든다고 하는데 이런 비용도 보상에 포함되나.

▶이관섭=합리적으로 인정되는 부분은 우리가 보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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