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남경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당 통합을 추진하는 유 의원과 안 대표에게 요구한다"며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지금 통합이 왜필요하냐"며 "국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라"고 말했다.
또 "지금 통합이 필요하다면 지난 대선에는 왜 통합 또는 단일화를 하지 않았냐"며 "개인의 정치적 이해 때문은 아니었는지, 통합을 추진하려면 먼저 이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남 지사는 "양당을 지지하는 당원 여러분의 동의를 구하라"고도 요구했다.
그러면서 남 지사는 이같은 요구와 관련해 "그래야 통합을 하더라도 국민과 당원 앞에 떳떳하고 제대로 된 통합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당 의원 40명 중 30명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되면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통합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지난 2주간 안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을 일대일로 접촉해 조사한 결과 30명은 통합 찬성, 5명은 반대, 5명은 유보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2'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3"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4"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 5與 유용원 "국방안보에 청춘 바쳐…31년 전문성으로 승부"
- 6[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 7'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 8'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 9北, 이란처럼 드론·미사일 섞어 보내면?…"공격 탐지·요격 가능"
- 10방사청, 기업 경영개선에 3000억 금융지원…K-방산 수출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