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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 공론화위는 에너지 정책 결정의 민주적 과정을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전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공론화위에 대해 "일부 한계점이 있지만 지난 3개월의 활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켰다"며 "이번 공론화위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정부여당은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정치권이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에게 바람직한 에너지 정책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공론화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국민 뜻인 만큼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론화위가 3개월 활동하는 동안 정부·여당은 철저히 중립성을 지켜왔다"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미래에 대해 시민들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론 도출과정만큼이나 권고안 수용이나 국민과의 약속 이행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탈원전 문제와 별개로 신고리 56호기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며 "(공론화위 결정에 따라) 에너지전환 정책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 이와 별도로 에너지전환로드맵을 차근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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