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강원랜드·금감원 인사비리 심각..근절 대책 만들 것"(종합)

[the300]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10.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 인사비리 근절 대책을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일부 공공기관에서, 심지어 공적업무를 수행하는 금융감독원 같은 기관에서도도 (인사비리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강원랜드 인사비리는 굉장히 심각하게 본다”며 “이번 기회에 전수조사를 통해 공공기관 인사 문제를 보고 확실히 근절 대책을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 비리는 청년 취업이 심각한데 국민 위화감을 일으키는 아주 질 나쁜 문제”라며 “원스트라이크 아웃 방법을 확실히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정부는 기재부 등 18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채용 비리 관련 관계부처 특별 점검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예고했다.


김 부총리는 또 "채용비리가 발생한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금감원은 2009년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기관 운영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공공기관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으로 구성된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영평가 대상이다. 기타공공기관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보다 느슨한 지휘·감독을 받는다.

감사원은 지난달 20일 금감원 기관운영감사 결과 지난해 신입·민원처리 직원 선발 과정에서 채용 비리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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