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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희 강원랜드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10.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19일 강원랜드 채용부정 의혹과 관련, "(내 취임 이전에는) 재정이든 인사채용이든 경영이 꽤 방만하게 운영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함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자원3사 및 강원랜드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자원 및 에너지 12개 기관 국정감사에서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함 사장 취임 이전에 채용된 사람들은 비리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함 사장은 "초창기에는 (조직을) 급조하다보니 정식 절차를 안밟고 한 것이 꽤 많아 보인다"며 "기업 형태를 갖춘 이후에는 개별적 부정은 있었어도 시스템은 제대로 (운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 의원의 질문에 강원랜드 직원이 약 3600명이고, 평균연봉이 약 7000만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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