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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합참의장이 1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2017년도 국정감사에 앞서 서욱 작전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스1 |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주요 직위에 육군과 육사 출신이 편중되지 않도록 합참 주요보직에 편제기준과 동일한 인력보충과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합참은 이날 서울 합참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향후 합참편성 조정소요 발생시 육·해·공군 공통직위 비율을 2:1:1 범위내 편성을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합참은 올해 인력보충시 관련 법령에 의거해 각 군별 균형보직과 출신에 평중되지 않도록 지소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에 따라 합참은 "육·해·공군 공통직위 비율은 합동성 강화를 위한 합참 균형편성, 직책의 직무성격 등을 고려해 조정했다"며 "지난해 육·해·공군 공통직위 비율 2.71:1:1.1에서 올해 1월 2:1:1로 조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편제기준상 육·해·공군 비율은 장군의 경우 2:1:1, 대령 2.2:1:1로 돼 있다.
합참은 또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필수직위를 최소화하고 육·해·공군 비율을 준수하며 공동직위의 순환보직을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참은 필수직위를 지난해 283개에서 올해 272개로 11개 감소 편성했다.
이와 함께 대령급 이상 인력보충시 공통직위의 순환보직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합참의 정책발전연구위원 선발심의시 합참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는 조항을 삭제하고, 운용목적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합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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