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FTA 말바꾸기·이면합의 없어…경제위기도 없을것"

[the300](상보)홍장표 경제수석 "경제 튼튼, 주식·환율·대내외 리스크도 안정적"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근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7.10.13/뉴스1

청와대는 13일 외환위기 20주년을 맞아 제2 외환위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엔 "우리 경제가 튼튼하다. 경제위기를 맞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관련 '말바꾸기'나 '이면합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홍장표 경제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 경제가 튼튼하고 굳건하다"며 "외환위기 20주년 관련 제2 외환위기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경제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당시와 경제 펀더멘털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경상수지는 (당시) 103억불 적자에서 현재 900억불대 흑자 보이고 있다"며 "외환보유고는 3847억달러, 기업부채 비율은 67%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경제 현황에 대해 수출과 투자중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디스플레이 철강 석유화학 분야 증가세가 양호하다"고 말했다. 설비투자도 10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 "가장 최근에 IMF(국제통화기금)도 성장률 전망을 3%로 상향조정했다"며 "금융시장도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것 예상하고 환율도 북핵에도 불구하고 (1달러당) 1130~1140원대 안정적"이라 말했다. 

홍 수석은 "최근 대내외 리스크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북핵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신용평가사 피치는 우리 경제의 견고한 성장세와 양호한 대내외 건전성 이유로 신용등급 유지했다"고 밝혔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질적으로 양호하고, 양적 증가도 둔화세"라며 "경제 전체 시스템 리스크가 대단히 낮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정부는 거시경제 리스크 관련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일자리 민생 개선을 통해, 추경 집행을 통해 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홍 수석은 한미 FTA 관련 "정부가 '재협상이 없다'고 했다는 것은 사실 아니다"라며 "정부는 FTA에 관해 개정협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에 대응할 것 일관되게 말해왔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에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주장도 합의 내용은 공동선언에 있는 것이 전부이지 어떤 공식 비공식 합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통상절차법에 따른 우리 절차, 국회보고와 공청회 등이 모두 완료된 후 (협상이) 개시될 것이고 협상 이후 이익균형의 원칙 하에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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