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강병원 "사퇴 권오현, 삼성 산재피해자에 사과해야"

[the300]환경산업기술원 잇따른 비리 지적 "환경부 차원 강도높은 개혁 대책 나와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7.10.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사퇴 선언을 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향해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산재 입고 돌아가신 분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권 부회장이 반도체 부분 영업이익 10조원을 넘기는 등 큰 업적을 남기고 물러난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전날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삼성 작업 현장의 안전 조치와 보건 조치가 미흡한 게 전 국민에게 보고됐다"며 "진솔한 사과와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이날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일어난 잇따른 비리에 대해 지적했다. 강 의원은 "환경산업기술원의 서울시내 숙박내용 33건만을 조사했는데 숙박비가 1000만원이 넘게 나왔고, 돈 사용처가 이상하다"고 설명했다.

또 "신기술 인증제도의 비리도 나타났다"며 "향응 수수 3개 업체가 기술원에서 수십억원의 지원을 받아서 사업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환경부 차원에서 강도 높은 개혁 대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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