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김영주 "추석 때 사망한 이혜정 노동자에 조의"

[the300]"고용노동부 간접살인 조력자였다" 환노위 강병원 질의에 "생명은 존엄"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이동훈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얼마 전(지난 4일) 사망한 삼성전자 반도체 이혜정 노동자에 대해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현장에서 일하다 사망한 노동자에 대한 생명은 존엄하고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화면을 통해 고인이 된 이혜정씨 사진을 공개하면서 "본인이 어떻게 죽음에 이르렀는지 원통하실 것"이라며 "고용노동부가 간접살인에 어찌보면 조력자였다고 생각한다. 사과하실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날 국감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한 노동자들의 사망에 따른 산업재해 인정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다시는 정부가 이런 일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이거나,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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