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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017년도 행정안전부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백지수 기자 |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2일 "재난시 인터넷 불통시의 라디오 수신 문제에 대해 이동통신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재난으로 인터넷 통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디딤돌' 앱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대해 "인터넷이 두절돼도 텍스트로 내용이 표출되도록 최근 개선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류 본부장과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 내용이다.
-유민봉 : 재난안전 디딤돌 앱에 들어가면 위치가 나온다. 구글이나 다른 앱을 보면 '내가 여기 가고 싶다'고 하면 내 위치에서 안내되는데 이 앱은 그런 안내가 되질 않는다. 그리고 인터넷이 안 되면 먹통이 된다.
▶류희인 : 전적으로 동의한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 지도와 협의 중인데 (위치를) 실시간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겠다. 인터넷 불통시 문제는 저희도 이미 디딤돌 앱에 데이터 기반으로 돼 있는 것들은 인터넷이 두절되도 텍스트로 표출되도록 했다. 최근 그렇게 개선이 됐다. (재난시) 라디오 수신문제는 이동통신사와 협의 중이다. 조만간 결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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