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뉴스1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파리바게뜨가 물류센터에서도 470여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인력을 운용한다는 지적에 대해 "근로감독 계획이 있었다. 위법사항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환노위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감에서 이정미 정의당 의원 질의에 대한 김 장관의 답변이다.
-이정미: 파리바게뜨가 경기도 광주, 군포, 등 10곳에 물류센터를 갖고 있었다. 실제로 파견업체 인력과 본사가 함께 일하는데 파견업체 노동자들이 원청의 지시를 받았다. 주간조, 야간조 등 회의 시간에도 함께 앉아서 회의하고 통제를 받았다. 상당한 불이익을 받으면서 불법파견인 것이 인정됐고 결국 파리바뜨 본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 직접고용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처럼 파리바게뜨가 의지만 있다면 제빵 회사 5000명도 전부 직고용 가능하다. 이렇게 물류업종까지 추가 불법파견을 확인한 상황에서 파리바게뜨에 대한 근로감독이 더 강력히 요구될 수 있다고 본다.
▶김영주: 어제(11일) SPC 그룹에 정규직 채용 발표 보고, 이 문제가 국감 앞두고 이런 일들 하나하나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파리바게뜨 전반적인 것에 대한 전체 근로감독하는 부분은 위법사항에 대한 증거를 저희에게 주셨기에 근로감독 계획이 있었다. 이 부분도 위법사항 살펴보겠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2[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3"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4'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5"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6'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7"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 8[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 9'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 10'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