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최순실 태블릿PC 실제 사용자 나타나…국조·특검해야"

[the300]"검찰과 해당 언론(JTBC) 국민앞에 낱낱이 밝혀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1회 공판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17.7.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친박(친박근혜)계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순실 태블릿PC와 관련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촉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 SNS 본부에서 일한 신혜원 씨가 최순실씨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의 소유자라고 주장한데 대해서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순실 태블릿PC를 실제 사용했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며 "이래서 처음부터 이 태블릿PC가 수상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은 태블릿PC 조작의혹을 묵살하다가 최근에서야 법정에서 깡통임을 시인했다"며 "여태 우리는 뭘 가지고 탄핵을 하고 이 난리를 치른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은 아직 진행중"이라며 "그냥 넘어가면 우리들 중 그 누구도 이런 일을 겪을 수 있다. 여기서 침묵하면 평생을 위선자로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찰과 해당 언론(JTBC)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국민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면서 "당장 태블릿PC 국정조사와 특검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신혜원 씨는 지난 8일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순실 소유로 알려진 태블릿PC는 내 것"이라고 주장했다. 

1년이나 지난 후 이같은 사실을 밝힌데 대해선 "지난해 최순실 태블릿PC 관련 보도를 보고 아무리 봐도 내가 사용한 태블릿PC라 생각해 이 사실을 알리려 했지만 변희재씨가 평소 페이스북 메시지를 거의 확인하지 않아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언론에서 태블릿PC는 탄핵과 별로 관계없다는 보도가 쏟아졌고 다른 언론을 신뢰할 수도 없어 더 해볼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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