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간 개성공단 업체 '경영난'…임금상승률 '부담'

[the300][국감]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동남아 등 해외로 나간 일부 업체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8일 통일부로부터 받은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해외공장 경영상황'에 따르면 해외 공장을 운영 하는 개성공단 업체 51개 업체의 공장 74곳이 이러한 경영 악화 문제를 겪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매년 임금이 약 10% 인상한 것으로 나타나 업체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개방 초기 적극 시행됐던 해외 투자기업들에 대한 세제·금융지원 제도 혜택들이 최근 들어 사라지고 있는 것도 문제로 파악됐다.


캄보디아 임금상승률은 연 20%대다. 여기에 낙후된 기반시설 등으로 인해 기업 대다수가 기업경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진출기업 4곳 중 3곳이 공장 철수를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전기·전자 업종 기업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이익으로 전환되기까지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해외생산 시설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전수조사를 해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경영난을 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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