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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본인을 스스로 '세일즈 국회의원'이라고 말한다. 지역 현안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국회의원이란 소신 때문이다. 이 의원은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의 10문 10답을 통해 국회의원이 된 이유도 국가발전과 지역구인 용인시 발전을 위해서라고도 했다.
그가 1957년 경기 용인에서 태어나 용인대 관광학과, 용인대 경영대학원, 용인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친 '용인 토막이 일꾼'이라는 점만 보더라도 지역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잘 알 법하다.
이 의원은 1998~2006년 용인시의원으로 활동할 당시부터 강한 추진력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면서 지역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의회 의장으로 재임하던 2004년에는 성남시가 죽전~구미동 도로를 폐쇄하자 삭발 농성과 단식투쟁을 단행해 도로개통을 관철하는 등 '온몸으로 뛰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는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19대 국회에서 수도권 규제 해제를 가장 많이 외쳤다. 그의 열정 덕에 20대 국회에 들어와서 그는 국토위 간사 자리를 맡게 됐다. 이 의원은 국토위 간사를 맡게 될 당시에도 "수도권 규제완화는 수도권만을 위한 게 아니라 국민 전체를 위한 일"이라며 수도권 개발제한을 완화할 뜻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의 측근으로 꼽힌다. 서 의원은 2008년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서 친박이 공천학살을 당하자 이에 항의하며 나와 친박연대를 창당했던 인물이다. 용인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이 의원은 서청원 고문과 인연이 돼 18대 총선 당시 친박연대로 출마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 의원은 서 의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돼 왔다. 이 의원은 지금도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서 의원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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