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 상임위원장…정보위 강석호, 농해수위 설훈, 윤리위 유승희

[the300]28일 본회의 통과…농해수위·윤리위 '직무대리' 체제 끝

국회 정보위원회 새 위원장에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임명됐다. 100일 가까이 공석이던 농림축산해양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에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농해수위원장·정보위원장·윤리특별위원장 보궐선거를 진행하고 임명안을 의결시켰다.

강 의원은 같은 당 이철우 의원이 맡았던 자리를 물려 받게 됐다. 이날 본회의에선 보궐선거에 앞서 이철우 위원장 사임건이 가결됐다.

지난 6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장관에 임명되면서 두 장관이 맡았던 농해수위와 윤리특위 위원장 자리는 공석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여당이 된 민주당은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내줄 것을 자유한국당에 요구했다. 두 상임위원장 자리는 여당에서 맡는 것이 관례다.

민주당은 농해수위와 윤리특위 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내놓고 운영위와 정보위 위원장을 가져올 심산이었다.

하지만 한국당은 여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농해수위·윤리특위원장 공백이 길어지며 국정감사까지 직무대리 체제로 맞을 상황에 이르자 부담감을 내린 여당이 결단을 내리면서 상임위원장 선임은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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