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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을 선포하고 있다. 2017.9.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9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정 의장 주재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는다. 김 후보자 인준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전날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인사청문 특위 전체회의가 무산됐다. 이날 열리는 회동 결과에 따라 청문보고서 채택 및 인준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적격·부적격 의견을 청문보고서에 병기하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하려면 청문위원 개개인의 의견을 적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적격·부적격 의견을 청문보고서에 병기하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하려면 청문위원 개개인의 의견을 적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날 회동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표결 참여 여부는 한번 (의총에서) 보겠다"며 "미리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4일이 대법원장 임기 만료일이라 저는 이번주에 열려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국회가 인준 가결이든 부결이든 임기 만료전 결론을 내는 게 맞고 적어도 22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국회가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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