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5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3700km를 비행했다고 본다"며 중거리탄도미사일 즉 IRBM급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평양 순안공항 활주로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사거리만 보면 당시 발사한 것과 같은 형태의 미사일로 보인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화성 12호로 (추정)하고 지난 8월29일 발사한 것과 유사한 게 아니냐고 예비적 분석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상 사거리 기준으로 2000~3000km 범위는 IRBM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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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5일 오전 6시 57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육군이 적 도발 원점 고려해 강력한 응징 전력인 육군 지대지미사일 현무Ⅱ 탄도미사일 실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2017.09.15. (사진=육군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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