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양승태 임기 24일, 사법부 공백 국회가 만들어선 안 돼"

[the300]"위장전입 등 흠결 없어…소신·철학있는 후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문제와 관련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가 24일 끝나는데 오늘 (보고서 채택이) 안 되면 (다음 본회의가) 28일로 며칠 공백이 생기게 된다"며 "삼권분립 한 축인 사법부 공백을 국회가 만드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사법부 공백을 일으키는 상황이 없어야한다는 점에서 야당이 협조해줘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과 상의해 오늘 어려워지면 다음주에는 반드시 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가고 있는데 걱정이 많다"고 했다.

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저도 잘 살펴봤는데 이념편향이나 색깔론, 소수자 혐오 등의 문제 중심으로 야당의원들이 물고 늘어졌음에도 답변태도가 정중했다"며 "대법원장 자질은 충분하고 사법개혁 소신과 철학이 분명해보였다"고 강조했다.

각종 비리 등의 문제가 없음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그는 "늘 후보자가 되면 문제가 돼 왔던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병역비리 등 흠결이 (김 후보자에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민 기본권 신장에 대한 소신을 확인했고 권력 앞에서도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철학이 분명한 분이라 대법원장 후보로 좋은 사람이 왔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법비리 온상이라 할 수 있는 전관예우를 근절하겠다고도 말하는 등 저로서는 사법부의 문제점, 추락한 국민신뢰 회복시킬 수 있는 적합한 후보로 손색없다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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