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5일 호남 방문 일정 연기…"김명수 집중 관리"

[the300]최고위만 서울서 진행…"대법원장 공백 최소화해야"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5일 전남과 광주를 방문해 열기로 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연기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결과보고서 채택과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해 당력을 모은다는 취지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는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5일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5일 전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남과 광주 예산정책협의회를 연이어 참석키로 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오전까지 야당에서 청문보고서를 채택않는다는 상황이 있어 당이 집중 관리하는 차원으로 일정을 연기한 것"이라며 "공백을 최소화시켜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일정은 원내 소관사항으로 여야 협상 차원에서 들여다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일정이 잡힐 때까지 지도부는 대기 상황에 들어간다. 15일 현장 최고위원회의 역시 국회에서 열릴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이 민주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앞서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당을 비난하는) '적폐연대', '땡깡'이라는 두 가지 표현에 대해서 당사자가 사과하지 않는 한 민주당과의 어떤 절차적 협의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300인덱스
  • 청탁금지법ABC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