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변희재 강연 초청, 연결은 했지만 추천은 아냐"

[the300]11일 국회 산자중소벤처위 인사청문회…이훈 의원 "비판적 사고, 책임 인식 없어"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9.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는 11일 대표 보수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포항공대 강연자로 초청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추천한 적은 없고, 그냥 연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추궁에 "학생들 입장에서 균형 감각이 있어야 하니 다른 쪽(보수)도 초청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동료 교수에) 보낸 적이 있다"고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나와 친한 분들의 인격을 믿고 연결하도록 도와준 것"이라며 "변 대표고문은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결한 부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논란을 빚은 부분에 사과한다"면서도 "양심적으로는 깨끗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박 후보자의 답변에 "교수로서 학생들을 제대로 길러내야 할 분이 자기검열 책임에 대해 비판적 사고가 전혀 없다는 점이 아쉽다"며 "공적 활동은 책임 하에서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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