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에 휘청이는 文대통령 지지율, 취임후 첫 70% 밑돌아-리얼미터

[the300]전주대비 4%p 하락한 69.1%…민주당 49.7%, 동반 하락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8주차 주간 지지율이 취임 이래 처음으로 70% 아래로 하락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안보 위기감이 지속되며 당청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 4~8일 5일 동안 유권자 2543명을 조사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 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9.1%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주간 집계 기준 70%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일 발표된 주중 집계에서도 취임 이래 처음 70%선 이하(69%)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층이 두터웠던 20대 응답 계층에서도 지지율이 전 주 대비 7.3%포인트 하락한 78.1%를 나타내며 지지층 이탈 현상을 보였다. 수도권인 경인 지역에서도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전 주 대비 9.4%포인트 하락해 70.5%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 응답은 전 주 대비 2.8%포인트 올라 취임 이래 가장 높은 24.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기를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일간집계가 3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난 6일에는 취임 이래 지지율 일간 집계 최저치인 68.1%를 기록했다.


반면 사드 임시 추가 배치가 이뤄진 지난 7일부터는 문 대통령 일간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는 추이를 나타내 사드 임시 배치 논란이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당 지지율은 문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오차범위 이내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49.7%로 전 주 대비 1.6%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0.3%포인트 오른 16.7%로 집계됐다. 이어 △바른정당 6.3% △정의당·국민의당 5.7%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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