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추가배치 잘한 일 79.7%, 전술핵배치 찬성 68%- KSOI

[the300]북핵 접근법은 '꾸준히 대화·타협' 50%-'강경대응' 47%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 전체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청와대) 2017.9.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경북 성주 사드기지 사드 4기를 임시배치를 지시한 것에 대해 국민 10명중 8명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전술핵무기 재배치도 지지 여론이 높은 걸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데 따르면 사드 4기 추가 임시배치 지시에 대하여 잘했다는 평가가 79.7%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 한일이다’ 37.8%, ‘어느 정도 잘 한일이다’ 41.8%를 합쳐 80%에 육박하는 긍정 답변이다. '대체로 잘못한 일이다’ 11.7%, ‘매우 잘못한 일이다’ 3.6%, 모름/무응답은 5.1%였다.

방어차원에서 전술핵 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반대보다 높았다. 북핵 위협에 대응해 방어차원에서 전술핵을 재배치 해야 하는지에 대해 '그렇다' 68.2%, ‘남북간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기 때문에 전술핵 재배치를 반대한다 ’ 25.4%, 모름·무응답은 6.4%였다.

지난 주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실시된 이후 한반도의 대북위기 긴장감이 높다. 이에 사드 배치 찬성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전술핵 배치 찬성까지 높은 것은 그만큼 국민 불안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같은 조사에서 문재인정부가 '국제적인 대북제제에 공조하면서도 꾸준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북한의 태도변화와 북한의 핵 폐기를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이 50.1%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꼭 절반 격인데 ‘대화와 타협보다는 대북제제 강화와 군사적 행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도 47.0%로 적지 않았다. 모름/무응답은 2.8%였다.

이 기간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매우 잘하고 있다 34.1%,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44.1%로 긍정평가 78.2%이다. 별로 잘 못하고 있다 13.2%, 매우 잘 못하고 있다 7.0%로 부정평가 20.2%였다. 모름 무응답은 1.6%.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9월 8일~9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 80.2%, 유선 19.8%)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 10.9%(유선전화면접 5.8%, 무선전화면접 14.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2018.9.10./KSO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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