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멕시코 지진 관련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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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 입력 : 2017.09.08 17:05

7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시내에 강진에 놀란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있다. /사진=뉴스1
외교부는 8일 멕시코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아직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오후 11시49분쯤(우리시간 8일 오후 1시49분쯤) 멕시코 멕시코시티 남동쪽 724km 해역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멕시코대사관과 주과테말라대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http://www.0404.go.kr)와 로밍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멕시코와 과테말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여진 등 상존 위험에 대비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7일 오후 11시49분쯤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에서 남서쪽으로 165㎞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ARF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멕시코 강진으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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