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핵보유해야" 60%…"北전쟁 일으킬 가능성 낮다" 58%

[the300]한국갤럽 조사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응해 4일 아침 군이 강원도 동해에서 현무2 미사일로 북한 핵실험지역을 겨냥한 합동 실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17.9.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이 최근 미사일·핵 실험 도발을 계속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우리나라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우리 나라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0%가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35%에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응답자 중 57%는 핵무기 보유에 반대했으나, 50대 이상의 응답자 중 약 80%는 ‘핵무기 보유 찬성’ 의견을 보였다. 30대와 40대는 찬반 격차가 10% 포인트 이내로 크지 않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은 각각 82%, 73%가 핵무기 보유 주장에 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도 핵무기 보유 찬성(52%)이 반대(43%)보다 조금 앞섰다. 정의당 지지층은 57%가 핵무기 보유에 반대했으며, 40%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58%가 전쟁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은 각각 61%, 54%가 전쟁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30%, 16%가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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