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당 대표 초청 정상외교 성과 설명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문 대통령,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이정미 대표. 2017.07.19.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다음주 여·야 5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중으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 성사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수회담은 청와대 초청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수회담의 성사를 위해 전병헌 정무수석 이하 정무라인이 물밑 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박2일 러시아 순방의 결과를 각당 대표들과 공유한다는 명분이다. 다만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정기국회가 개점휴업 상태인 만큼, 협치를 요청하려는 의도가 강하다. 세법 및 방송관계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들의 통과 역시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생산적인 정기국회와 여야정 간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구성을 위해서 대통령이 각 당 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하여 회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7월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방미 및 G20 정상회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수회담을 진행했던 바 있다.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외한 4당 여야 대표들이 문 대통령과 마주했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2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3'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4[기자수첩] 준비되지 않은 전쟁의 대가
- 5[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6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 7尹, 올해 G7 정상회의 초청 왜 못받았나? 7년전에도…
- 8트럼프 리스크 대비?…한미 23일부터 사흘간 '방위비' 협상
- 9합참 차장, 16년 만에 '별 4개'가 맡는다…육사 출신 강호필 진급
- 10"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