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근혜 무죄석방 운동한 변희재 초청 간담회 개최

[the300]이찬열, 포항공대 공문 공개…박성진 후보자가 변희재 추천

박성진 중소기업 벤처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본인의 '역사관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입장 표명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건국과 정부수립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또한 "뉴라이트라는 말은 들어본 적은 있지만 한번도 그 운동이 어떤 성격인지 생각해본 적도 없고 회원도 아니다"며 "옳든지 그르든지 판단을 하려는 관심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2017.8.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3년 전 '극우 논객' 변희재씨를 포항공대에 초청해 교수 간담회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변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운동본부' 설립을 제안했던 인사다.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이 8일 공개한 포항공대 공문에 따르면 포항공대는 2014년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청년포럼 간담회에 변씨를 초청했다. 당시 박성진 후보자가 일부 교수들의 반대에도 변씨를 학교 측에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박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간담회는 포항공대 산하의 한 기구에서 추진한 것"이라며 변씨를 추천한 사실을 부인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16년 뉴라이트 '대부'로 꼽히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를 학교에 초청해 건국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역사에 무지했다", "이념적 활동 한적 없다"며 해명한 바 있고 청와대는 박 후보자를 '생활 보수'로 두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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