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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고범준 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에 앞서 환송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7.09.06. bjk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도착해 1박2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10시 공군1호기편으로 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에 안착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비행기에서 내린 뒤 환영나온 러시아측 한국측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인사를 나눴다.
우리 측에선 박노벽 주러시아 대사,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 내외, 이경종 연해주 한인회장, 윤창현 지상사협의회장이 문 대통령 일행을 맞았다.
러시아에선 폴란스키 연해주 부지사, 메쥐노프 블라디보스톡 시장대행,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 마르굴로프 러 외무성 아시아태평양 차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 행사장과 숙소가 있는 극동연방대학으로 이동,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을 겸한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MOU) 체결식과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7일 한일 정상회담, 현지 재외국민 등과 한러 우호 오찬 리셉션(동포간담회),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 등'신북방정책' 구상을 펼친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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