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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국회에서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인터뷰 |
정치권에선 북핵 문제로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외교가 중요한 상황에서 우 내정자가 친화적 리더십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했다.
우 내정자는 러시아 사정에 밝은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06년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앞서 1997년에는 주한러시아대사관에서 법률고문을 지냈다. 주한 중국대사관과 독일대사관에서도 법률고문을 맡아 일하며 강대국 사정을 두루 살폈다. 변호사 시절에는 러시아와 중국 통상 전문 변호사로도 활약했다.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우 내정자는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4년 17대 국회에서 입성했다. 이후 19대까지 내리 3선 의원을 지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개헌추진국회의원모임 간사를 역임한 개헌파다.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전현직 의원들의 그를 찾을 정도로 덕망을 인정받고, 인맥이 두텁다. 우 총장은 스스로를 계파가 없는 '파랑새파'라고 부른다. 정치적으로는 합리적 성향의 중도온건주의자로 분류된다.
△전남 광양(57년생) △살레시오고 △전남대학교 법학 박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17~19대 국회의원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원내대표 △주한러시아·중국·독일대사관 법률고문 △신영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제32회 사법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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