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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첫 정기국회 개회일인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9.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은 3일 오후 3시에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한 이후 오후 4시엔 긴급 지도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북한을 강력 규탄하고,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 등 당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대책들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긴급 지도부 회의엔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며 군 당국에 철저한 대비 태세 강화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상황 발생 직후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인공지진에 대비한 상황을 관리한 것은 매우 적절한 대응"이라며 "현재 군 당국이 전국 대북 감시 강화와 경계 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한미 공조 하에 북한군의 동향을 면일히 감시 중이다"고 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합참)은 "12시 29분쯤 북한 풍계리일대에서 규모 5.6(추정)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공지진이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우리 군은 전군 대북감시 강화 및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한미 공조하에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 면밀히 감시 중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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